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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하는 환경 디자인 '셉테드'
  • 작성자
    최문정
  • 등록일
    2016-05-23 14:26:41
    조회수
    597

 

 

00:08
03:36
저화질

                     

[EBS 정오뉴스]

[EBS 뉴스G]

각종 범죄가 급증하면서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바로 범죄 예방입니다.
그 중에서도 건축물이나 공간 등 주변 환경의 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분야가
각광받고 있는데요.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VCR]


높은 벽돌담이 있을법한 빌라 주변에는
다소 친근해 보이는 개방형 담장이 세워져 있습니다.

골목길 입구 바닥에는 연두색 실선으로
안전존이 표시돼 있습니다.

길 담벼락과 또 다른 골목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친근한 벽화도 그려져 있는데요.

마을 안 모든 차량의 블랙박스가 CCTV라는 경고판과
범죄 발생 시 대피 장소가 표시된 마을 안전지도도
설치돼 있습니다.

최근 범죄 예방 디자인, 셉테트를 적용한
서울 쌍문 1동의 모습입니다.

알림과 경고의 반복,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가 도입된 이후
무섭고 불안한 골목길은 정겨운 동네길이 됐습니다.

int) 이경훈 교수/ 고려대 건축학과
‘개인 또는 어떤 집단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역이다’
라는 것을 좀 더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범죄자들 입장에서 ‘아 여기는 누군가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지역이구나.’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셉테드는 건축설계나 디자인,
나아가서는 도시 계획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입니다.

범죄에 대한 주민들 간의 자연 감시와
CCTV를 활용한 기계적 감시,
낯선 이의 불필요한 진출입 통제,
우리의 공간이라는 영역성 강화와
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는 유지관리 등이
바로 이 셉테드의 기본 원리입니다.

1960년대 미국은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건축물 상태, 건축 설계, 공간 활용도 등을 조사한 후
이러한 물리적 환경이 범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를 토대로 제안된 셉테드는
오늘 날 예측불허의 각종 강력범죄가 급증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셉테드 경찰관이 방범 관련 제품이나
건축물을 심사해 셉테드 인증을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네덜란드 역시 이와 비슷한
경찰안전주택 인증제도를 도입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야 셉테드에 주목한 우리나라는
2005년 경기도 부천시가 처음으로
셉테드 시범지역을 시작했는데요.

서울시는 지난 2012년 마포구 염리동을 시작으로
관악구 행운동, 중랑구 면목동 등에 셉테드를 적용하며
서울형 범죄예방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비해 도입이 늦어진만큼
범죄예방디자인 전문가 육성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int) 이경훈 교수/ 고려대 건축학과
그 지역의 주민 특성이라든가 지역 특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먼저 면밀하게 분석을 한 다음에
여기에서 빈발할 수 있는 범죄 유형이 어떤 것이고
그렇다면, 절도를 막기위한 전략과
폭력을 막기위한 전략은 다르거든요.
디자인만 해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범죄 분석만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어야 하는 게 셉테드라는
분야이죠.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변화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민지 문화캐스터 mjsun@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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